작은 떨림
이혜선은 정겹고 소소하다. 그만큼 그녀
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은 너무나도 고맙다.
그리고 익숙하다. 그건 마치 우리의 방문을
열었을 때 발견할 수 있는 작은 솜사탕과도
같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그녀의 스타일
이고 본질적으로 그녀는 인간의 깊은 욕망
과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고수이다.
직접적이고 인위적인 힘은 들어가 있지
는 않지만 왠지 모르게 우리에게 다가오는
그런 강력한 힘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건 우
리도 모르는 사이에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