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아날로그 감성

아날로그 감성

저자
정희연
출판사
피닉스앤컴퍼니
출판일
2019-09-03
등록일
2019-11-11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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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글쓴이는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옛 감성을 다시 상기시키고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나
요즘 Z세대들은 아날로그 감성이 전혀 없는 만큼 이 도서를
통해 새로운 감성을 지니게 될 지도 모른다.
그녀는 '자유', '피자', '남자친구', 그리고 '배려'라는
작은 테마들을 통해 아날로그 '정서'를 배가시킨다.


한 노인이 초가집에 살았다. 그
노인은 혼자만 산 게 아니었다. 처음에
는 사랑하는 그의 가족과 함께였다.
“그 난로 좀 따듯하게 피워줄
까, 상철아?”
“아니에요. 아버지. 저는 됐어
요. 이제 날씨가 좀 있으면 쌀쌀할 텐
데 아버지나 따뜻하게 하세요.”
“여보. 우리 내일 5일장에 나갈
까요?”
“그럼 너무 좋죠, 저는. 장에
가서 살 것도 있고요.”
“모두 다 잘 잡시다.”
“좋은 꿈 꿔요.”
'자유라는 건?'
이 챕터에서 그녀는 책임감 없는 자유에
대해 잘 얘기해주고 있다. 그러나 '여성적인
감성'을 기대했다면 약간 당황할 수가 있다.
이 대목에서는 적지 않는 남성적인 정서가
묻어나오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너처럼 뻔뻔해질
수가 있냐고??”
나는 있는 말 없는 말 다 해서
그녀의 자존심을 맨 밑바닥까지 끌어내
렸다. 그리고 나는 그녀에게 통보했다.
“너는 이제 너의 자유를 박탈당
했어. 무슨 말인지 알아? 자기의 자유
를 함부로 쓰는 자는 그걸 누릴 자유
가 없는 거라고!”
그녀는 고개만 숙인 채 닭똥
같은 눈물을 뚝 뚝 흘리고 있었다. 그
러나 나는 약해질 수가 없었다. 워낙
당한 게 많아서 나는 그녀에게 복수를
해야 해서 그런 게 아니다. 나는 선생
님으로서 그리고 인생 선배로서 그녀에
게 가르쳐 주고 싶었던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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