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꽃병과 정의 법칙

꽃병과 정의 법칙

저자
박철학
출판사
피닉스앤컴퍼니
출판일
2019-09-02
등록일
2019-11-11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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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검사가 되면 검사장이 되고 싶고
검사장이 되면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 그
리고 마지막엔 그린 하우스에 입문을 하고
싶어 한다. 〈꽃병과 정의 법칙〉은 인간의
이런 내면을 깊이 탐구하고 있다. 한 여기
자를 통해 늙은 남자의 추악함과 탐욕을
여실히 드러낸다. 그러나 마지막에 가서는
그 여기자도 순수히 그리고 아무 욕심 없
이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는 게 알려지면서
잔잔한 충격을 준다.


해질 녘 외과의사 김철진의
강비서가 희미하게 보이는 나머지
햇빛도 가리기 위해 커튼을 젖힌다.
그리고 응접실 담당 청소 아주머니
를 부른다. 그녀는 아주머니에게 귓
속말로 뭔가를 중얼거리지만 성기자
는 아무 말 없이 김철진 앞에 앉아
그녀의 안경을 교정하고 가방에서
가지고 온 수첩을 꺼내든다.
“꽤 오래 됐나 봐요?”
“네. 어떤 거 말씀하시는 건
지?”

그녀의 수첩 꺼내는 모습을 통해 그 외과의사는 짐작한다. 꽤 베테랑이다. 그러나 좋은 의미에서의 그런 베테랑이 아니다. 그는 하도 많이 속임수를 써서 이제 좀만 보면 아는 거다. "어떻게 하면 이 여자를 속여볼까" 하고 말이다. 작가는 인터뷰 구성을 통해 많을 걸 일깨워준다. 인생이 뭔지 그리고 인간의 욕심은 어디까지인지 말이다. 그리고 그 결말은 잔혹하기 끝이 없다. 한 사람에게는 끝이고 다른 이에게는 또 다른 시작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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