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린이들이 철학을 한다?

어린이들도 철학을 한답니다. 실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철학을 해 왔지요. 꽃이 예쁘다는 말을 듣고 예쁘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했고, 착한 어린이라는 말에 착하다는 게 무엇일지 생각했습니다. 이처럼 "무엇일까?", "왜 그럴까?", "어떻게 된 걸까?" 이런 생각들을 곰곰이 하는 게 바로 철학이랍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생각들을 합니다.

이 책에는 어째서 우리에게 철학이 필요한지, 사람들은 왜 무언가를 알려고 하는지, 생각은 무엇이며 안다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생각이나 행동이 옳은지, 생각과 마음은 어떤 관계에 있는지 등등 많은 생각거리가 담겨 있습니다. 생각을 잘 하는 어린이들이 이 세상을 이끌어 간다면 우리의 지구 위에는 보다 좋은 세상이 펼쳐질 것입니다. 생각의 바다에서 마음껏 헤엄쳐 보세요.

저자소개

목차

1. 별을 세는 아이_ 철학
2. 궁금증이 퐁퐁퐁_ 호기심
3. 동물들이 숨은 이유_ 생각
4. 채점하기 곤란한 숙제_ 앎
5. 낮에도 등불을 켜고 다닌 할아버지_ 진리
6. 냇물을 건너는 망아지_ 실용주의
7. 도마뱀 괴물을 처치한 아가씨_ 선입견
8. 아무도 몰라_ 원인과 결과
9. 빈대를 죽이는 가장 좋은 방법_ 목적과 방법
10. 인어공주의 결심_ 이성과 감성
11. 천사들의 숙제_ 아름다움
12. 시간은 고무줄 같아요_ 시간
13. 엉엉 울어버린 과학자 노벨_ 동기와 결과
14. 뻔뻔스러운 가재_ 양심
15. 사람을 무서워 한 사나이_ 사람의 본성
16. 오솔길에서 만난 개와 고양이_ 문화
17. 극장에서 공부한 셰익스피어_ 배움
18. 엉뚱한 질물_ 선과 악
19. 가라앉는 배_ 가치
20. 벌거벗은 여자 철학자_ 선택
21. 고민에 빠진 목격자_ 가치의 딜레마
22. 잔칫집 주인을 구속하라_ 자유
23. 양반 다리 상놈 다리_ 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