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마니아들을 위한 것이다. 시와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을, '중독성이 강한' 러시아에 관심이
큰 이들을 위한 것이다. 영국에 셰익스피어학이 있다면, 러시아에는 푸슈킨학이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십 년 가까이 연구하여 쓴 대하 팩션의 앞부분으로서, 그 자체로도 독립적인 성장소설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는 많은 시인들이 등장한다. 문학과 역사, 철학, 예술, 삶이 가득하다. 한마디로, 수준 높은 교양서적이다.
아무리 맛난 음식이라 해도 소화하기 어렵다 싶으면 입에 넣지 않는 법. 하지만 곱씹어서 피와 살로 만들려는 갈망이 크다면, 이 책을 펼치시라.
당신은 최고 교양인의 모습에 바짝 다가서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9791130326474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