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정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내용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야외에서 언니와 함께 있다가 잠든 앨리스와 함께 모험을 떠나보자. 앨리스는 조끼를 입고 시계를 든 토끼를 따라가다가 굴에 빠지고 만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물어보려고 토끼를 찾아 헤매면서 여러 가지 모험을 겪는다. 앨리스의 세계에서는 역설적이고 말도 안 되는 일투성이다. 이 책에서는 어린이에게는 상상력을, 성인에게는 동심을 자극하는 믿지 못할 일들이 벌어진다.
[책 속 한 구절]
(1)
"여왕을 좋아하니?"
체셔 고양이가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전혀요. 여왕님은 너무 말도 안 되게……"
그 때 앨리스는 여왕이 바로 뒤에 와서 듣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챘다. 앨리스는 이렇게 말했다.
"……게임을 잘 하시는 것 같아요. 여왕님을 이기기는 너무 힘들어요."
(2)
"가짜 거북이는 뭐가 그렇게 슬픈거 예요?"
앨리스가 그리핀에게 묻자, 그리핀은 아까 했던 말과 거의 똑같이 대답했다.
"이건 다 가짜 거북이의 환상이야. 슬픈 일은 없어. 따라와!"
(3)
"오늘부터 시작된 제 모험 이야기를 해 드릴게요."
앨리스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어제 이야기는 해봤자 소용없어요. 어제의 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