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 전자책도서관

책소개

이 책은 독자에게 깨달음을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조용히 묻고, 자연스럽게 곁에 선다. 이십대 초반이 쓴 글이 무슨 무게감이 있을까 싶지만, 삶을 통해 전하는 말들이 가지는 무게는 분명히 존재한다.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살아가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고요한 공명처럼 다가갈 것이다. 에세이를 싫어하는 사람이 썼기에 더욱 정직한 에세이. 진심이 담긴 글,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이기도 한 글이 여기 있다.

어릴 적 이야기부터 대학에서의 좌절, 철학적 이야기, 사회를 바라보며 던졌던 질문, 그리고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저자소개

김이현 작가는 스스로를 ‘유별나지 않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유별나지 않은 사람의 삶을 포장하거나 축소하지 않고 고스란히, 솔직하게 기록해낸다는 점에서 오히려 특별하다. 그의 글은 사유를 억지로 밀어붙이지 않으며 ‘읽는 이가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자연스러운 힘’을 가진다. 김이현은 진심과 진솔 사이에서 외줄 타듯 오가며 글을 완성했다. “누군가 끝까지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하는 사람.

지금 이 책이 누군가의 손에 들렸다면, 그 바람은 이미 절반은 이루어진 셈이다.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