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소로우
이 책은 어느 아내분이 2년간 남편의 옥바라지를 하며 일기처럼 쓴 글을 엮은 것입니다. 남편은 사업실패로 의도치 않게 죄인이 되었습니다. 평범한 아내는 상상조차 하지 않았던 옥바라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옥바라지보다 더 힘들었던 것은 사회의 냉랭한 시선과 편견을 이겨내는 일이었습니다. 평범한 사람도 까딱하면 실수하고 구속될 수 있고 죄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수용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사회의 편견이 없애고 실수를 용납하고 회복의 도울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출판되었습니다.
오크나무
심리칼럼니스트로 오크나무 카페에서 수용생활안내 칼럼을 작성하고 수용자 가족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프롤로그 - 오크나무 4년의 기적
스윗소로우 님의 편지
스윗소로우 님의 프롤로그
제1장 이별
1. 이제는 번호로 불리는 나의 사랑에게
2. 마음이 진정되지 않는 벌건 대낮
3. 오크나무에 리본을 매는 여자
4. 새어버린 물 한 모금
5. 사이버 러버(Cyber lover)
6. 시차 부적응 - ‘벌써’와 ‘아직’의 경계에서
오크나무 카페 이야기 ? 안사람
제2장 그리움
1. 외로이와 울적이에게
2.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랑은 변한다
3. 그저 그런 안부
4. 어쩌다 옥바라지
5. 〈접견 후기〉 하늘, 봄 그리고 바람
6. 평범한 사랑, 평범한 하루
오크나무 카페 이야기 ? 순대와 떡볶이
제3장 익숙해짐
1. [아무말 대잔치] 애애애애
2. 마음속 유리 조각
3. 짧은 다짐
4. 익숙한 당신
오크나무 카페 이야기 - 남자친구가 수용자 번호표를 보내줬어요
제4장 감사와 회복
1. 오크 님들을 향한 늦은 고백
2. 나는 겁쟁이다
3. 그런 날
4. 뒷모습
오크나무 카페 이야기 - 착한 사람도 범죄자가 될 수 있다
제5장 기적 같은 하루
1. 위로, 하지만 피로, 그래도 감사
2. 격리 천국 고립 지옥
3. 시간은 해결사가 아니더라
4. 기적 같은 하루
5. 바보짓의 연속
오크나무 카페 이야기 - 대니얼 고틀립의 『샘에게 보내는 편지』
제6장 일상으로 돌아가다
1. 아름다운 이별: 마지막 인서, 마지막 접견
2. 기다리면 오는, 반드시 오는 날
3. 그새 ‘벌써’가 익숙해진… ‘끝’이 있는 기다림
4. 소소한 일상이 사무쳤던 날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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