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져내릴 것처럼 흔들려 멈추고 싶은 너의 마음
꿈을 꾸었습니다 지난 저녁날 쫓기던 그 꿈을요
나는 아니라고 여기며 고개를 젓고
그저 그렇게 현실에 충실하자는 나만의 위로로 살았지요
우리가 너무도 힘들어 서있을 힘조차도 어느새 상실해버려 안타까움에 물들어 있을 때
우리는 우리의 미래가 없음을 느끼고 비수처럼 날카롭게 너를 노리는 그 비장한 현실에
온정의 부재에 몸서리치며 사랑이라는 것을 마침내 상실했을 때,
곧 무너져내릴 것처럼 흔들려 멈추고 싶은 너의 마음은
어느새 사라져버려 두려움에 그득한 비애를 담고서 이윽고 너도 모르게 몸서리 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