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대학에 홀리다
세기의 석학, 미지의 학문이 숨 쉬는 매혹의 공간
낯선 땅, 지식의 미로에서 길을 찾아 헤맨 교수들의 소중하고도 특별한 여행을 담고 있다. 그들이 미국 예일대학교, 중국 북경대학교, 콜롬비아 하베리아나대학교 등 세계의 명문대학교 곳곳에서 배우고 살며 꿈꾸었던 시간은 인생의 전환점이자 특권이었다. 어떤 사람에게는 우연처럼 다가온 운명적 여행이었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이 길을 나서지 않으면 평생 후회하며 살 것 같은 절박함으로 시작한 여정이었다. 배움에 대한 지적 호기심과 탐구열 하나로 무장한 채 세계의 대학으로 기꺼이 몸을 던진 그들은 그곳에서 새로운 학문의 깊이에 눈을 떴고, 더불어 삶에 대한 나름의 해답까지 얻었다.
이들은 낯선 곳에서 다른 얼굴 색, 언어의 장벽, 학문의 높은 벽에도 결코 좌절하지 않고 꿈과 희망의 길을 찾았다. 오히려 새로운 땅, 익숙하지 않은 얼굴들,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난공불락의 지식은 그들의 열정을 거세게 일으켰고, 이성의 힘뿐 아니라 감성의 힘까지 성장시켰다.
10인의 교수는 청춘의 시기에 미지의 학문과 지식에 대한 갈증으로 세계의 대학에 뛰어들었다. 그곳에서 그들은 때로는 나그네 특유의 대책 없는 용기와 모험심으로, 때로는 깨달음과 학문의 정수를 향한 탐구열로 고군분투한다. 이제 이들은 좁디좁은 지식의 사슬을 끊고 지성의 영토를 세계로 확장하라는 도전의 메시지를 큰 소리로 외친다.
뉴욕대학교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세계의 축소판_윤준성(숭실대학교)
예일대학교
지식이 켜켜이 쌓인 비밀의 정원_김희수(중앙대학교)
하베리아나대학교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메카_송병선(울산대학교)
레스터대학교와 러프버러대학교
학문과 삶 속에 녹아든 여유와 유머_유동주(성공회대학교)
에식스대학교
토끼가 뛰노는 풀밭 위의 캠퍼스_류한수(상명대학교)
베를린 자유대학교
영욕의 역사를 뛰어넘는 자유와 평화의 외침_장순란(서강대학교)
바르샤바대학교
인간다운 삶을 지향하는 학문의 장_최성은(한국외국어대학교)
빌켄트대학교
국제화가 숨 쉬는 지식의 도시_오종진(한국외국어대학교)
북경대학교
드넓은 사고와 끈끈한 인간애의 조화_정소영(광운대학교)
와세다대학교
벚꽃, 간다 강 그리고 추억_김응교(숙명여자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