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새들이 전하는 짧은 철학
- 저자
- 필리프 J. 뒤부아, 엘리즈 루소
- 출판사
- 북스톤
- 출판일
- 2026-02-11
- 등록일
- 2026-04-3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9MB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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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단순하고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새들에게 배우는 삶의 태도
망설임 없이 훨훨 날아오르는 새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우리가 왜 이렇게까지 온몸에 힘을 주고 사는지 돌아보게 된다. 새들은 ‘행복이란 무엇인지’ 고민하지 않는다. 그저 햇살을 쬐고, 흙을 뒤집어쓰고, 바람 사이를 비행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데 집중한다. 새들은 자신의 유약함이나 연약함 또한 잘 알고 있기에 생존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한다. 두려움을 느끼면 참지 않고 본능적으로 날아오르며, 깃털갈이 시기에는 날아오름을 멈추고 깃털이 다시 자라기를 고요히 기다릴 줄 안다. 자연의 리듬에 따라 살아가는 새들은 삶의 이치를 담담히 일깨워준다.
이 책은 조류학자의 시선으로 여러 새들의 삶을 관찰하며, 인간 세계에 적용해볼 만한 22편의 철학적 단상을 담고 있다. 치열하게 애쓰지 않으면 뒤처질 것 같은 시대, 끊임없이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일상 속에서 우리 주변의 새들은 다른 선택지를 보여준다. 반드시 강해지지 않아도 되고, 늘 앞서 나가지 않아도 되며, 두려울 땐 언제든 훌훌 떠나도 된다는 사실을 말이다.
저자소개
저자 : 필리프 J. 뒤부아
조류학자이자 작가이다. 어린 시절부터 새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 전 세계를 여행하며 새를 연구하고 있다. 자연에 관한 책을 소개하는 유서 깊은 프랑스 출판사 ‘Delachaux et Niestl?’의 전 대표이자, 프랑스 조류 보호 연맹 LPO(Ligue pour la Protection des Oiseaux)에서 발행하는 조류학 전문 저널 〈Ornithos〉의 편집자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어느 새 연구자의 고뇌 Les tribulations d’un chercheur d’oiseaux》, 《환경에 관한 심각한 건망증 La grande amnesie ecologique》, 《새와 함께하는 365일 365 jours avec les oiseaux》 등이 있다.
저자 : 엘리즈 루소
철학과 문학을 전공했다. 작가이자 기자, 환경 보호 활동가로서 자연과 동물에 관한 여러 글을 썼다. 저서로는 《나의 암탉을 위한 모든 것 Tout pour ma poule》, 《새들의 작은 지도 Petit atlas des oiseaux》, 《새들의 달력 L’Almanach des oiseaux》 등이 있다.
번역 : 박효은
프랑스어를 한국어로, 한국어를 프랑스어로 옮기는 일을 한다. 현재는 바른번역에서 번역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옮긴 책으로 《바보의 세계》, 《오징어 게임 심리학》, 《지옥》, 《숲속의 철학자》, 《세상 친절한 이슬람 역사》, 《평범하여 찬란한 삶을 향한 찬사》, 《철학의 쓸모》, 《좋은 죽음에 관하여》, 《창조적 영감에 관하여》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_ 가볍고 자유롭게, 훌훌 날아가는 새들처럼
연약해지는 시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_오리의 털갈이
함께 살아낼 때 더 단단해지는 관계
_멧비둘기 부부의 완벽한 팀워크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작은 습관들
_닭의 햇살 목욕과 철새의 지저귐
길을 잃었을 때 스스로 방향을 찾는 힘
_큰뒷부리도요의 장거리 비행과 모험가 뻐꾸기의 여행
가족을 이루는 다양한 방식
_뻐꾸기와 거위, 서로 다른 양육의 모습
진정한 용기에 대하여
_자그마한 몸으로 용맹함을 뽐내는 꼬까울새
곁에 있는 것만으로 만족스러운 사랑
_멧비둘기 한 쌍의 다정한 일상
지금 여기에 만족하는 삶
_흙 목욕을 하는 암탉의 행복
아름다운 예술이란 무엇일까?
_극락조의 화려한 춤, 찌르레기의 독특한 노래
머무를 자유, 떠날 자유
_안락한 새장을 택한 카나리아
자유분방한 사랑을 이해하는 일
_바람둥이 바위종다리 부부
두려움을 넘어서는 호기심
_배짱 좋은 꼬까울새
여행을 통해 찾고자 하는 것
_지구상에서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하는 새, 북극제비갈매기
서열과 권력, 만족의 상관관계
_독수리와 까마귀의 먹이 싸움
단순하고 소박한 삶이 주는 행복
_바닷바람 속 갈매기와 물웅덩이 속 찌르레기
섣불리 판단하지 않는 겸손함이 곧 지능
_도구를 만들고 전략을 짜는 영리한 까마귀
선과 악을 판단하는 우리의 시선
_남의 둥지에 알을 낳는 얌체 뻐꾸기
실체 없는 두려움에 흔들릴 때
_자기 그림자에 놀라 도망치는 방울새
다름을 특색으로 받아들이기
_서식지에 따라 달라지는 되새의 억양
나답고 자연스러운 리듬으로 맺는 관계
_열정적 사랑을 하는 오리 vs. 이성적 사랑을 하는 펭귄
겉으로 드러나는 아름다움의 이면
_유럽꾀꼬리와 검은머리방울새의 화려한 깃털
삶과 죽음을 배우는 법
_지금 이 순간만을 사는 박새
나오며_ 적응하거나 사라지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