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닌 진짜 사진 이야기
제이 마이젤의 진짜 사진 이야기
사진 좀 찍는다 하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인 제이 마이젤의 사진 경력은 어느덧 61년이다. 그의 이름 자체가 빛과 제스처를 십분 활용한 활기 넘치는 컬러사진을 대신할 만큼 해당 분야에서 그의 입지는 뚜렷하다. 그는 수많은 사진작가들의 멘토이자 스승으로서 선구자적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제이 마이젤의 가르침에 영향을 받아 피사체를 바라보는 시점이나 사진 찍는 방법에 변화를 느끼는 이들에게 그는 영웅이나 다름없다. 이 책은 사진을 찍는다는 것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바꿔놓을 만한 제이 마이젤의 진짜 사진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렌즈 뒤의 삶으로부터 얻은
놀라운 통찰력과 배움의 순간들을 사진을 통해 제시!!
이 시대 최고의 사진작가인 제이 마이젤은 세계적으로 그리고 전 세대를 아울러 모든 사진작가들에게 영향력이 있으며, 영감을 불어 넣어주는 살아있는 전설과 같은 존재다. 이 책은 그의 삶에 있어 처음으로, 그의 놀라운 통찰력과 매혹적인 일화 그리고 표현력이 풍부한 사진들을 한데 모아 엮은 사진집으로, 사진을 찍는다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놓을 만한 힘을 지녔다.
『사진 아닌 진짜 사진 이야기』에서 제이 마이젤은 카메라 셔터와 다이얼 너머에 있는, 사진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우리들을 안내할 것이다. 사진작가답게 보는 방법, 그리고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상을 어떻게 환희와 강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방법으로 담아내어 독자들에게 다가갈 것인지에 대한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이 책은 진정한 기술과 사진의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는 이 모든 것을 우리가 항상 꿈꿔왔던 멋진 사진을 만들어내는 것이 결코 에프스톱(F-Stop)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훨씬 더 큰 의미이며, 훨씬 더 성취감을 주는 일이라는 것을 사람들이 직접 이해할 수 있도록 글과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우리들이 지금껏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방법으로 우리의 눈을 뜨게 하고, 마음을 다잡게 하고, 더불어 우리의 잠재된 창의력을 깨워줄 책이다.
작가의 절친한 친구는 사진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사진이란 말이야, 사실 사진에 관한 게 아니야. 사진을 쏙 뺀 나머지 것들에 관한 거지.”
이 책은 ‘그 나머지 것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은 제이 마이젤과 함께 시각의 여행, 배움의 모험을 통해 본인의 사진활동뿐 아니라 작품과 세상을 이해하는 데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해주고 있다.
제이 마이젤(Jay Maisel)
제이 마이젤의 사진 경력은 어느덧 61년이다. 그의 이름 자체가 빛과 제스처를 십분 활용한 활기 넘치는 컬러사진을 대신할 만큼 해당 분야에서 그의 입지는 뚜렷하다. 그는 광고와 사설, 기업 홍보 등에서 이미 셀 수 없이 많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에 더해, 그의 사진은 책이나 개인 또는 기업, 그리고 미술관 컬렉션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다섯 권의「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의 〈스윔수트 이슈(Swimsuit Issue)〉 표지사진,「뉴욕 매거진」의 첫 두 번의 표지사진, 그리고 마일즈 데이비스(Miles Davis)의 〈Kind of Blue〉 앨범 재킷 사진 등이 대표적인 작품 활동으로 꼽힌다. 더불어 그의 수많은 수상내역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아트 디렉터스 클럽(Art Directors Club)의 명예의 전당, 미국 미디어 사진가 협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사진가 상, 그리고 국제사진센터의 인피니티 어워드 등이다. 제이는 광고작업을 중단한 1990년대 후반 이후로 개인적인 작품세계에 더욱 집중했다. 그는 쿠퍼 유니온과 예일대를 졸업하고 전 세계를 돌며 젊은 사진작가들을 대상으로 워크숍, 세미나, 강연 등을 통해 교육자로서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풍부한 영감을 북돋아주는 선생님으로도 명성을 얻고 있다.
박윤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시를 전공했으며, 그동안 주로 정부와 기업체 관련 자료를 번역해왔다. 여전히 필름카메라를 포기하지 않고 있는 그녀에게 제이 마이젤의 작품과 이야기는 더 없이 특별하다. 좋은 사진은 잘 쓰인 시와 같이 지친 마음에 감동을 준다고 믿는다. 최근 들어 관심분야인 사진관련 서적 번역에 나섰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빛, 제스처, 그리고 색』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