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패미컴
게임은 아직도 패미컴을 뛰어넘지 못했다!!
패미컴 탄생 30주년을 기념하여, 1983년 「동키콩」부터 1994년 「타카하시 명인의 모험도 Ⅳ」까지 총 100여 개의 작품에 대한 리뷰를 담은 영구소장판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명한 명작은 물론 숨겨진 걸작, 괴작 등을 연대순을 좇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올드게이머로 하여금 패미컴을 즐겼던 당시를 깊게 회상하고 음미할 만한 유쾌함과 따스한 그리움을 선사해주는 저자의 애정 어린 설명이 돋보인다. 또한 각 게임 관련해서 우리가 몰랐던 고급 정보와 함께, 패미컴 역사에서 어떠한 위치를 점했고, 후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 해설하여, 자료적 가치도 무척 뛰어나다.
특별기획으로, 일본을 떠들썩하게 하며 영화로까지 나왔던 타카하시 명인과 모리 명인의 대결에 대한 진상, 「D의 식탁」을 개발했던 천재 크리에이터 이이노 겐지의 패미컴 시절부터 이어온 굴곡 많은 게임개발 인생 등 30주년에 걸맞는 풍부하고 의미 있는 읽을거리도 가득 담겨 있다.
그야말로 패미컴에 대한 모든 추억들이 응축되어 있는 기념비적인 책으로, 그 역사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전해주는 귀중한 기록이다.
타네 키요시(多根淸史)
1967년 오사카 출생. 『오토나아니메』 슈퍼바이저 / 프리랜서 라이터. 세가의 승리를 믿어 의심치 않으며, 패미컴 타도를 위해 닌텐도를 연구하는 세가 매니아. 졌다고 생각할 때까지 인간은 지지 않는다!(이미 세가 하드는 없다)
Twitter : bigburn
아베 히로키(阿部廣樹)
1970년 오사카 출생. 1970년 출생인데도 고등학교 합격할 때까지 패미컴 구입 허락을 받지 못했던, 게임을 금지당했던 라이터. 『초패미컴』의 감상, 레트로 게임계 기사의 집필 의뢰 등은 Twitter로 편하게 연락해 주십시오.
Twitter : abc1970
야모토 신이치(箭本進一)
1970년 센다이에서 태어난 패미컴 직격 세대. 진심으로 게임을 사랑하는 프리랜서 라이터. 저서로는 『방과 후, 게임 센터에서~전자의 요정들에게 바친다~』, 『결정판! 우리들이 좋아하는 TV 게임』(공동 저서) 등.
Twitter : @s_yamoto
문성호
게임 매거진, 게임 라인, 게이머즈 등 대부분의 게임 잡지들과 고락을 함께 한 전직 게임 기자.
패미컴, 슈퍼 패미컴과 함께 자라 현재는 시대의 흐름에 잘 따라가지 못하고 레트로 게임 최고를 외치는 구 시대의 오타쿠.
사쿠라 대전, 페르소나4, 파타퐁 등 다양한 게임의 한글화 작업에 참여했다.
김영준
동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졸업.
학술연구소 SPQR 일본어 전속 번역 담당.
월간 게이머즈 객원필진
취미는 바이올린, 차(茶) 그리고 게임.
현재는 은평구에서 절찬리 서바이벌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