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 바위, 보 - 문장장르단편선 70
2011년 경장편소설 『무덥고 끈적끈적한』으로 제6회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을 수상하고. 2013년 단편소설 「도둑고양이」로 영남일보 문학상 소설부문에 당선된 바 있는 작가 김형준의 단편소설. 평범하고 사소한 일상에서 독특한 장면들을 포착해내는 저자의 시선과 필력이 예사롭지 않다.
『가위, 바위, 보』는 아내가 친정에 가게 됨으로써 얻게 된 며칠간의 여유를 맞이하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다. 그가 향한 곳은 오래 전 그가 살던 동네였다. 그곳에는 어린 날의 주인공과 친구들이 환상으로 간직한 공간이 존재한다. 그곳은 바로 마담이 있는 술집. 어린시절 무한한 상상력의 공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