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내일, 우리 마음 맑음”
허기진 마음과 도파민 중독 너머
툴툴 털고 내일로 나아갈 마음의 힘을 되찾는 법
● 누적 100여 만 부 판매, ‘자존감 열풍’을 불러일으킨 책 『자존감 수업』의 윤홍균이 기획하고
● ‘글 쓰는 정신과 의사회’의 이름으로 함께 써내려간
오늘날 우리 사회 ‘마음 보고서’
하루를 시작하며 집을 나서는 가족에게 “차 조심해”라고 말하는 대신 “죽고 싶은 생각이 드는 건 아니니?”라고 염려해야 하는 시대다. 아무리 노력해도 부족하다는 느낌, 쫓기는 듯한 기분, 이어지는 피로와 번아웃, 긴 호흡의 행복을 찾을 여유도 없어 쇼츠와 릴스, 고위험 고수익 투자 같은 찰나의 쾌감에 빠지는 고밀도 ‘중독’ 사회에서, 우리는 늘 ‘무언가 충족되지 않는다’는 마음의 깊은 허기를 느낀다. 그렇지만 이 모든 게 한 개인만의 문제일까? 우리가 정말 부족해서, 자신을 온전히 통제하지 못해서일까? 진료실 속 마음 건강의 ‘호소’들은 그저 환자 저마다의 사연일 뿐일까?
작가로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사람과, 세상과 활발히 소통해온 아홉 명의 저자들이 모여 책을 썼다. 대한민국에 ‘자존감 열풍’을 불러일으킨 책, 누적 100여 만 부 판매, 해외 22개 나라에 소개된 『자존감 수업』의 윤홍균이 기획하고, ‘글 쓰는 정신선강의학과 의사회’(글정회) 이름으로 함께 모여 쓴 첫 책 『마음 예보』다. 정서적 허기, 중독, 트라우마, 분노, 성취 강박과 번아웃 사회에서 치이고 상처 받는 우리를 위해, 각자가 진료실에서 관찰한 정신건강 문제를 추려 오늘날 우리 사회 ‘마음의 흐름’을 진단하고, 모두가 훌훌 털고 가뿐하게 내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따뜻하고 사려 깊은 조언을 전한다. 『마음 예보』는 지난날은 흐리고 울적하고 실망스러웠더라도 내일은 다른 날이 될 것이라고 위로하며, 모두가 저마다의 맑은 날을 만들어갈 ‘마음 사용법’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들은 스스로 ‘타인을 걱정하는 사람들’이라 이야기한다. 그리고 오늘날 마음의 위기 바탕에 우리 사회의 불균형이 깔려 있음을 짚어내며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한다. 다른 이들의 성공 이야기가 너무 많이 들리고, 급격한 기술 발전으로 어제의 상식이 내일은 오답이 될 수 있는 사회에서 우리는 늘 자신을 검열하고 채찍질하며 고단하고 아플 수밖에 없다. 각자도생하는 사회에서 곁에 있는 사람이 보이지 않고, 그러면서 남뿐 아니라 나 스스로 공감 받을 여지도 잃어버린다. 저자들은 ‘불안’의 작동 방식을 설명하며, 소셜 미디어를 통한 가짜 연결이 아닌 다른 이들의 다채로운 삶을 직접 감각하고 공감하는 진짜 연결이 필요한 사회를 제안한다.
저자소개
지은이 _ 글 쓰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회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윤홍균정신건강의학과 원장, 윤홍균마음건강연구소 소장.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대한민국에 ‘자존감 열풍’을 불러일으킨 저서 『자존감 수업』은 2016년 출간 이후 지금까지도 ‘자존감의 교과서’로 불리며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일본,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영국, 미국, 프랑스 등 22개국 이상 해외에서도 번역 출판되었다. 또 다른 저서로 자존감을 좌우하는 사랑에 관해 다루는 『사랑 수업』, 지치지 않고 성장하는 끈기에 관해 이야기하는 『마음 지구력』이 있다. 「어쩌다 어른」(tvN), 「세바시」(CBS)를 비롯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독자들을 만나며 강연 활동도 펼치고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자존감’과 ‘중독’이다.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사, 대한신경정신의 학회 상임대의원, 서울시 마포구의사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박진성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통계학 석사.
삼성의료원 강북삼성병원에서 수련했으며 전남 여수시 삼성숲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10년째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위해 웹소설을 쓰고 있다. 『전지적 의사 시점』으로 네이버 ‘지상최대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하주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서울 연세숲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글쓰기를 좋아해서 대학병원에서는 불안과 중독을 연구하는 논문을 쓰다가, 개원한 뒤에는 대중 독자를 위해 불안과 중독을 다독이는 책을 냈다. 저서로 『불안한 마음을 잠재우는 법』, 『어른이 처음이라서 그래』, 공저로 『어쩌다 도박』이 있다. 「국민일보」, 「문화일보」와 같은 매체에도 칼럼을 써왔다. 현재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홍보이사, 보건복지부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 수립 추진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두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석사.
이두형정신건강의학과 원장, 두마음연구소 대표, 그리고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국제맥락행동과학회(ACBS), 맥락행동과학연구회(KCBS) 정회원이다. 네이버, 「정신의학신문」, 브런치 등에 칼럼을 연재했고, EBS 클래스e 「괜찮지 않은 우리의 괜찮은 삶」을 통해 정신의학 지식을 청중과도 나눠왔다. 지은 책으로 『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 『내가 나인 게 싫을 때 읽는 책』, 『불완전한 삶에 관한, 조금은 다른 이야기』가 있다. 지극히 문과적인 성향임에도 의대를 가서 방황하다 정신의학을 만나 비로소 머물 자리를 찾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정신의학과 수용전념치료를 공부하며 느꼈던 것들, ‘참 좋은데, 어떻게 표현하기 어려운’ 것들을 글로 풀어내는 일에 관심이 많다. 아이들이 살아갈 곳이 좀 더 좋아지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읽고 쓴다.
박종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서울 구로 연세봄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외래 부교수이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전문의로 일했다. 2022년 여성 정신건강과 가정폭력 문제에 대한 기여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TV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tvN)에 주식 중독을 치료하는 전문가로 출연했고,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tvN), 「닥터슬럼프」(JTBC) 자문에 참여했으며, 이혼과 부부상담에 관심이 많아 「이혼숙려캠프」(JTBC)에도 부부상담 전문가로 출연하였다. 지은 책으로 『살려주식시오』, 『우린, 조금 지쳤다』가 있고, 공저로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가 있다.
지민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수련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되었으며, 현재 개인 의원에서 일하고 있다. 임상 현장에서 10년째 환자를 만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과 대한의사협회 의료인폭력피해센터 위원으로 활동하며 의료인 정신건강과 근무 환경 개선에 참여했으며, 다양한 매체에서 정신건강 이야기를 대중과 나누어왔다. 엄마가 되어 육아의 기쁨과 슬픔을 몸소 겪고, 진료실에서는 또 다른 부모들의 고단함을 듣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육아에 관한 글을 쓰게 되었다. 저서로는 『엄마는 괜찮을 줄 알았어』가 있으며, 가족 내 소통이라는 주제를 특히 관심 있게 살피고 있다.
배승민
의학박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현재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주임교수이다.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전문가로서 20여 년간 트라우마와 폭력 피해자를 치료해왔으며, 병원에 오지 못하고 트라우마의 후유증을 견디며 일상에서 자신만의 전쟁을 하는 이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서로 『내 아이가 보내는 SOS』, 『내게 위로가 되는 것들』, 공저로 『나는 범죄 피해자입니다』, 의학 교재 공저로 『청소년 발달과 정신의학』, 『소아정신의학』, 『행동과학』, 역서로 『트라우마 치료 전문가가 알아야 할 10가지 근거중심 치료법』, 『아동청소년 트라우마치료 전문가가 알아야 할 18가지 치료법』, 『성폭력 피해 아동 치유를 위한 - 게임기반 인지행동치료』, 『우리는 저마다의 속도로 슬픔을 통과한다』가 있다.
글을 쓰는 현재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재난과트라우마위원회 이사, 대한청소년 정신의학회 총무이사, 법무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인천스마일센터장, 여성가족부 위탁 인천해바라기센터 자문의사이다. 인천광역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사례 전문위원, 법원 전문심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트라우마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지원하는 일을 꾸준히 해온 공로로 2021년 법무부 장관 표창(기관), 2022년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 2024년 법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차승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아몬드정신건강의학과 원장.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해 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국립법무병원에서 감정과장, 사회정신과장으로 5년간 일했다. 이후 정신질환 범죄자에 관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오해와 편견을 줄이고 싶다는 마음으로 두 권의 책 『나의 무섭고 애처로운 환자들』, 『법정으로 간 정신과 의사』를 썼고, 지금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법원 등에서 종종 강의를 한다. 평소에는 동네의 평범한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으로서 진료를 한다. 정신건강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에 관심이 많고, 좋은 글을 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정회원, 대한법정신의학회 정회원이자 학술이사로 연구 활동도 하고 있다.
장광호(팔호광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인스타툰 작가.
강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수련을 받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되었다. 평창군에서 공중보건의로 복무한 인연으로 국립춘천병원 재직 당시 짧게나마 평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맡았다. 현재는 제주에 서식하면서 맛집 다니고 돌고래 구경하고 진료하고 만화 그리고 글을 쓴다. 관심 받는 것을 좋아하지만 수줍음이 많아 주로 온라인에서 필명으로 활동 중이다. 필명은 오래 살았던 춘천 한가운데 있는 광장 이름에서 따 왔다. 저서로는 정신의학과 심리학을 만화로 풀어낸 『알고 싶니 마음, 심리툰』과 『알고 싶니 마음, 심리툰 : 매운맛』이 있다. 동아일보에 뇌과학 만화 「뇌 마음이야」를 연재 중이다. 지역사회 정신보건 현장의 일에 관심이 많아 전국 각지의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정신 건강 유관 기관과 협업 중이며 제주시의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도박 문제예방치유센터 등에서 자문의로도 활동하고 있다. (심리툰 인스타그램 계정 @palhosquare)
목차
들어가는 말 ─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1부. 마음에 구멍이 뚫린 사람들
1장. 감정적으로 허기진 사람들 | 윤홍균 ─ 자존감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마음의 빈자리
2장. ADHD 권하는 사회 | 박진성 ─ 성취 강박이 만들어내는 ‘가짜 ADHD’
3장. 우리가 빠진 것은 투자일까, 도박일까 | 하주원 ─ 성취감 중독, 그리고 도박 중독
2부. 너와 내가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4장. 다른 이의 빛나는 삶을 좇는 우리들에게 | 이두형 ─ ‘사적인 가치’가 사라진 상대적 불안의 사회
5장. 대한민국 결혼 보고서 | 박종석 ─ 결혼과 이혼, 포모 증후군과 ‘바람’ 사이
6장. 완벽한 엄마는 없다 | 지민아 ─ 어른도 아이도 함께 크는 사회에 대하여
3부. 연결, 그리고 함께하기
7장. 방관과 무관심의 파장 | 배승민 ─ 방치된 트라우마가 만들어내는 어떤 폭력
8장. 분노, 범죄가 되다 | 차승민 ─ 분노의 시대, 마음의 불길을 다잡는 법
9장. 아이언맨은 없다 | 장광호(팔호광장) ─ 높아지는 자살률, 그들은 왜 떠돌게 되었는가
맺는 말 ─ 같이하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