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당신의 세계는 안녕한가요
- 저자
- 류과, 로사, 소피, 왈라비, 또아
- 출판사
- 틈새책방
- 출판일
- 2023-07-11
- 등록일
- 2023-08-16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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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기 영화 팟캐스트 〈퇴근길 씨네마〉의 다섯 진행자가 말하는 인생 영화 26편
·영화에서 만난 나의 일상, 그리고 위안
《당신의 세계는 안녕한가요》는 대표적인 영화 팟캐스트 〈퇴근길 씨네마〉의 다섯 진행자가 인생의 버팀목이 되어 준 영화 26편을 소개하는 책이다. 〈퇴근길 씨네마〉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550편이 넘는 콘텐츠를 올린 대표적인 영화 팟캐스트다. 진행자인 ‘류과(류기영)’, ‘로사(이서연)’, ‘소피(정세희)’, ‘왈라비(안웅현)’, ‘또아(이지윤)’는 영화와 방송 업계 종사자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우리 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직장인들이다. 그들의 영화 이야기는 영화와 우리의 일상을 연결되는 순간을 포착하여 공감대를 만들어 낸다. 영화를 통해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나와 우리의 세계를 다시 발견해 내는 그들의 시각은 〈퇴근길 씨네마〉팟캐스트 영화 분야의 장수 콘텐츠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당신의 세계는 안녕한가요》는 〈퇴근길 씨네마〉를 만들어 온 진행자들이 선정한 26편의 영화를 통해 우리의 안부를 묻는다. 직장, 사랑, 결혼, 육아, 우정, 욕망 등 중요하지만 혼자서는 직시하기 어려운 삶의 구석구석을 들여다 보도록 한다. 〈자산어보〉와 같은 한국 영화는 물론 〈인셉션〉 같은 블록버스터, 〈나의 문어 선생님〉 같은 다큐멘터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일상에 치여 챙기지 못했던 나의 세계와 마주하게 된다. 예민하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작품과 삶을 이야기하는 저자들의 안내는 평범한 일상도 영화 같은 순간과 맞닿을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그 순간 우리는 당신과 내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나와 세계는 연결되어 있다는 위안을 얻게 된다.
각자의 세계에서 각자의 사정이 있는 우리 모두는 〈퇴근길 씨네마〉의 다섯 진행자와 다르지 않다. 그들이 사는 세계는 히어로 영화의 주인공이 사는 세계가 아니라 우리가 사는 세계이기 때문이다. 《당신의 세계는 안녕한가요》는 평범한 사람들이 마주하는, 영화 같은 순간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들의 영화 내비게이션은 그래서 더욱 따뜻하고 위안이 된다. 팍팍한 세상에 지친 이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스스로의 안부를 물어 보자.
저자소개
류과(류기영)
역사와 신문방송학을 공부했지만 영화감독을 꿈꿨다. 거의 모든 장르 채널의 편성 기획을 두루 거친 15년 차 방송업 종사자이지만 영화 채널은 단 하루도 맡아 본 적이 없는 현직 드라마팀 팀장. 한풀이라도 하듯 영화 팟캐스트 〈퇴근길 씨네마〉를 만들어 수년간 영혼을 갈아 넣었다. 씨네 토크, 영화 기획전 등을 거쳐 이제 영화 에세이를 출간할 정도로 반반 영화인이 됐다. 행복한 아빠, 비겁하지 않은 직장인, 낭만적인 삶. 이 세 가지는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
로사(이서연)
매일 아침마다 시청률을 확인하며 채널 순위에 일희일비하는 13년 차 직장인. 현재는 예능 채널에서 편성을 담당하고 있다. 전 직장에서 육아 휴직 후 영화 채널을 맡게 되면서 〈퇴근길 씨네마〉 게스트로 녹음에 참여했다가, 공식 멤버로 눌러 앉았다. 2년 간 전업 맘으로 살기를 선택했을 때도, 〈퇴근길 씨네마〉는 유일한 커리어가 돼 주었다. 영화가 우연처럼 인생에 들어왔지만 운명처럼 인생을 채우고 있고, 영화로 책을 내는 지금에 이르렀다. 우아하게 나이 들기를 추구하지만, 현실은 초등 남매를 씩씩하게 키워 내는 중인 생계형 워킹 맘. 그럼에도 여전히 ‘로’맨스를 ‘사’랑하는 취향만은 버릴 수 없는 그런 사람.
·
소피(정세희)
다른 삶을 잘 들여다보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걸 가능하게 해 주는 영화를 평생 짝사랑 중이다. 영화의 세계 속 어디라도 머물기 위해 영화 평론 대회에서 상을 받고, 영화 토론 모임을 2년간 운영하는 등, 여러 방식으로 러브레터를 보내다 20대 중반에 본격적으로 영화 일을 시작했다. 〈벌새〉(2019)를 비롯해 11편의 영화를 국내 극장에 배급하고, 〈랑종〉(2021)의 제작에 참여했다. 2020년부터는 영화 팟캐스트 〈퇴근길 씨네마〉에서 막내를 담당하고 있다. 세상이 더없이 불완전하게 느껴지는 날이면 극장으로 가서 두 시간짜리 완전한 세계로 도망치는 일을 즐긴다.
왈라비 (안웅현)
모두에게 따듯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 박애주의자. 하지만 스스로에게는 냉혹한 현실주의자로 끊임없이 수양과 발전을 추구하는 ‘자기계발러’. 긍정의 힘을 믿으며 모두를 좋은 에너지로 물들이는 삶에 관심이 많다. ‘대(大) 이직’의 시대에 첫 회사에서만 편성 PD로 7년째 근무 중이
며, 채널 전략 설정과 다수 예능 프로그램 론칭 과정에 참여했다. 일과는 별개로 콘텐츠 만들기를 즐겨서 〈퇴근길 씨네마〉 외 스포츠, 교양 팟캐스트에서도 목소리를 알렸다. 죽는 날까지 읽고, 감사하고, 사유하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또아(이지윤)
무엇이든 하고 싶으면 한다. 미국, 스리랑카, 태국 등을 거쳐 NGO와 국제기구를 기웃거리다 영화계로 왔다. 수입, 배급, 유통, 기획 및 제작까지 수년간 여기서도 하고 싶은 일을 만끽하고 있다. 아직 영화가 아닌 다른 걸 업으로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다른 사랑이 나타나면 홀라당 떠날 수도 있겠다. 하기 싫은 일도 많이 한다. 가령 직장인 생활이나 왕복 3시간의 출퇴근! 그래도 좋아하는 일이 더 많은 삶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아름답고 친절한 사람, 내용은 다양한데 형식은 단순한 삶. 아직도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살고 싶다.
목차
추천의 글
?당신도 나처럼 연결되어 한결 안녕해지기를 | 김소미 〈씨네21〉 기자
?영화를 통해 구원을 받은 이들 | 윤가은 영화감독
프롤로그
PART I. 류과의 세계
나만의 자산도(玆山島)를 찾아서_〈자산어보〉
인생의 정점에서 내려오는 법_〈다가오는 것들〉
현금 같은 내 새끼_〈4등〉
그러니 그만, 느긋하게 잔을 돌리자_〈어나더 라운드〉, 〈동사서독〉
키스는 빡세지 않았다_〈나이트크롤러〉
PART Ⅱ. 로사의 세계
‘애데렐라’의 삶일지라도 괜찮아_〈툴리〉
지속 가능한 부부_〈결혼 이야기〉
파도를 탄다! 행복을 탄다!_〈라이드〉
찔리는 거 있어〈완벽한 타인〉
태양이 행성이 되던 날_〈원더〉, 〈스탠바이, 웬디〉
아파트 생존 법칙_〈콰이어트 플레이스〉
PART Ⅲ. 소피의 세계
10대 시절에 건네는 작별 인사_〈판타스틱 소녀 백서〉
교환 일기 같은 우정_〈청바지 돌려 입기〉
욕망 구분 짓기_〈소공녀〉
‘일’복 많은 사람들에게_〈찬실이는 복도 많지〉
순간 속의 영원_〈베를린 천사의 시〉
PART Ⅳ. 왈라비의 세계
나의 바람개비_〈인셉션〉
내 집은 어디 있나요_〈라스트 홈〉
시궁창 같은 현실에 주저앉지 말아요_〈행복을 찾아서〉
출근 인사에 회사 생활이 바뀐다면〈굿모닝 에브리원〉
저, 이직할까요〈패밀리 맨〉
PART Ⅴ. 또아의 세계
분노는 그렇게 멈추어지는 것이 아니다_〈언힌지드〉
문어와 문어의 사람 친구가 끼친 영향에 대하여_〈나의 문어 선생님〉
내일도 오늘과 같은 마음으로_〈아워 프렌드〉
언젠가 ‘구린 나’를 온전히 인정하겠지_〈와일드〉
당신의 시간을 누구에게 내어 줄 것인가_〈가려진 시간〉
PART Ⅵ. 당신의 세계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