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글 속에서 깨끗하고 맑은 공기, 한적한 바다의 물결 쓸리는 소리, 낙도에 홀로 씻기우는 갯바위 등등을 행간마다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그 첫 독자는 늘 내 자신이었고, 나는 그 풍경들 속에서 24시간 내내 살고 싶었기에 글을 계속 썼다. 내가 메마르다고 느낄 적에 더욱더 그렇게 썼다.
저자소개
주희
방송통신대 청소년교육과 졸
방송통신대 영어영문과 졸
여수한영대 복지상담학과 졸
현 고려대학교 문화 스포츠 대학원
아동코칭학과 아동학습상담 재학 중
현 (사)한국청소년지도학회 여수지부
〈심리학, 나를 찾아서〉 심리상담센터 운영 중
전남대 여수캠퍼스 평생교육원 심리 2급 강의
전라남도 학생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 가족상담 1, 2급 강의
여성 쉼터, 다문화 쉼터, 학부모 강의 등 다수
광양문인협회 회원
여수 동부 수필 회원
여수해양문학상 시 부문 대상
글님문학 동아리 회원
목차
제1부 빗물의 기호를 읽다
빗물은 소리 나는 시집이시네
첫사랑이 들고 있었네
내가 나에게 아득해 자욱해
구름 사바나
고등어와 핸드폰
부부송 ― 무딤이들을 그리며 ―
풍경을 열다
모든 그리움은 남향으로 난다
그립다 말하면 그리워지는
제2부 봄여름가을겨울을 견인하다
동백꽃, 지다
떡잎을 발설하다
겨울나무의 투병
봄, 피다
버드나무, 노래하다
문패를 단 의자
그러하듯이
고목나무
달맞이꽃
이팝나무
봄이시네
선인장 여자
제라늄을 읽다
물안개, 넘어오다
둥근잎나팔꽃
단풍 신작
빛의 굴절법
가을글자
무성영화
초승달
제3부 긴요한 일상을 듣다
은적사, 꽃의 습성에 들다
오동나무 골목
이태리포플러
자전주
홍어
푸른 달
귀를 훔치다
수국
배롱나무, 꽃잠
목련
백만 송이 장미
트롯 삐약이!
강물, 햇살, 바람, 감꽃
패랭이꽃
색깔론
바람의 석탑
배롱나무를 읽다
그믐
물의 감정에 대한 스케치
마시멜로
나목, 가로등을 품다
제4부 바람을 채집하다
성게
소호 앞바다에는 물짐승 한 마리 산다
일출 크레파스
이월의 동백 숲을 오동도에 전시하다
꽃, 유배당하다
만성리 낮달은 검은색이다
오동도에서 길을 잃다
강물은 강물에게, 바다는 바다에게
세상에서 가장 붉게 사라지는 고백을 듣는다
해연가 ― 와온에서 ―
강물, 가을 속으로 들어가다
백리섬섬길로 오세요
낮달
윤슬
편지
구름 정류장
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