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부디 아프지 마라
- 저자
- 나태주
- 출판사
- 시공사
- 출판일
- 2022-04-18
- 등록일
- 2022-08-19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8MB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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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장을 넘길 때마다 상처를 어루만지고,
어두운 마음에 빛을 비춰주는 시인의 문장들
올해로 문학인생 반세기를 맞은 국민 시인 나태주의 신작 산문집 『부디 아프지 마라』가 출간되었다. 대표 시 「풀꽃」을 포함하여,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감동과 가치를 간결한 단어에 담은 시들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부디 아프지 마라』는 시인이 우리에게 산문의 어법으로 들려주고 싶었던 96편의 이야기를 엮은 산문집이다. 이 책은 십여 년 전 이미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극적으로 돌아온 이래 더 바쁘고 알차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시인이 엿본 진정한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지, 두 번째 삶을 사는 중인 그가 지나온 생애를 회고하며 가장 소중했던 것은 무엇이었는지를 솔직담백한 문체로 그려내고 있다. 그것은 삶의 마지막 순간을 눈앞에 둔 자의 절실한 전언처럼 우리에게 다가오기도 한다.
한 인간으로서 교육자로서 남편이자 가장으로서 그리고 시인으로서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육십을 넘어선 뒤엔 죽음이라는 절망적인 고비마저 딛고 일어선, 누구보다 아프게 살아온 시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부디 아프지 마라』는 지금 이 시대를 아프게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마음에서 우러나온 진정한 위로를 건넬 것이다. 다시 일어설 용기를 북돋고, 치유의 시작을 열어줄 위로를.
저자소개
저자 : 나태주
194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외가 마을 시초면 초현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자기 가족을 꾸린 뒤 삼십 대 중반부터 공주에서 살았다. 공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64년부터 43년간 시골 초등학교 교단에 섰으며,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하면서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고, 1973년 첫 시집 『대숲 아래서』를 출간한 이래 40권이 넘는 창작 시집을 펴냈다. 특히 오십 대 후반인 2003년에 발표한 시 「풀꽃」은 시인이 2007년 담즙성 범발성 복막염으로 생사를 넘나든 기간에도 독자들 사이에 끊임없이 회자되어 나태주란 이름을 서정시인으로서 독보적인 자리에 올려놓았다.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를 비롯하여 수많은 시집, 산문집, 시화집, 동화집, 허난설헌의 고전시 편역본까지 1백여 권의 저서를 냈고, 문학강연으로 전국의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
2009년부터 8년간 공주문화원장을 역임했고, 김달진문학상·소월시문학상·흙의문학상·충청남도문화상·현대불교문학상·박용래문학상·시와시학상·편운문학상·한국시인협회상·고운문화상·정지용문학상·공초문학상·유심작품상·난고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14년엔 시인의 터전 지역에 공주풀꽃문학관을 설립·운영하면서 풀꽃문학상·해외풀꽃시인상·공주문학상을 제정하여 시상하고 있고, 문학관의 정원을 직접 돌보며 매일 글쓰기로 하루를 여닫고 있다. 2020년 사단법인 한국시인협회의 43대 회장을 맡았다.
목차
작가의 말-날마다 승리하면서 부디 아프지 마시구려
시간에게서 배우다
피보다 진한 것/마음을 비우면 죽는다/철없는 생각/남강 선생의 회심/생산/내가 잘한 일/그리운 잔소리/기뻐하고 즐거워하라/인생의 불행/밥과 흰 구름/걱정 인형/보리밥 인생/두 가지의 악몽/반면교사/아버지들을 위하여/인연의 무게/인생은 병렬이다/살아간다는 것/메멘토 모리/우리는 행복한가/지지받는 삶/늙은 사람이 되었다는 것/마음을 내려놓을 곳/진정한 부자/부디 아프지 마라
꽃이 세상에 온 의미
붓꽃/정원의 일1/정원의 일2/꽃들이 걱정이다/말의 길을 따라서/다시 풀꽃문학관/풀꽃 시/풀꽃 시인/풀꽃 시의 현장/풀꽃 시의 속내/사인 한 장의 힘/세종임금님 생각/첫 번째 풀꽃 시비/유용한 시/내가 살고 싶은 세상/혜화동입니다/보편에 이르는 길/소지영월/시는 빨래다/땅이 받아준다는 것/꽃들이 살다 간 자리/낮고 부드럽게/시인의 이름/늙은 아이/어린아이/중학생이 시를 읽어야 하는 이유/시를 읽지 않는 시대/꿀벌의 언어/김영랑이 없는 학교
길을 따라 또 한 걸음
북해정은 없었다/언제입니까/행복한 사람/오후의 시간/집밥/흰 구름이 그립다/먹구름 아래/나무 어른/상사화/팽나무 집 할아버지/망천아저씨/계란 프라이/죽에 대하여/아내/나의 아버지/가로등이 켜지는 시간/가을 햇빛/물기 머금은 풍경/꽃잎, 세 가지 색깔/윤동주 시인의 자취/행동이 곧 유언이다/멀리 가는 길/생각이 힘이고 길이다
사람들, 고맙습니다
아이 니드 유/예원이가 가르쳐준 것/한 사람 한 사람씩/맨발/투덜투덜/계란말이/목말과 딸기/우리 집 자장가/하얀 사랑/봄 스카프/패키지 사랑/딸 민애에게/누군가의 엄마라는 것/안다는 것/구상 선생의 꽃자리/사탄은 누구인가/네가 있어야 나도 있다/나 떠나는 날엔/미리 쓰는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