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파리지앵이 직접 쓴 진짜 유럽여행기 - 유럽스케치  마드리드?론다?말라가 편

파리지앵이 직접 쓴 진짜 유럽여행기 - 유럽스케치 마드리드?론다?말라가 편

저자
HURRYTOR
출판사
일탈
출판일
2019-08-30
등록일
2019-11-11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1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이질적인 건축물, 사소한 잡화도 눈길을 끄는 골목길, 이색적인 음식들과 거리의 악사들. 유럽은 이미 다녀온 이들에게도 낭만이 되는 곳이다. 하지만 지구 반대편에서 무명의 여행자로 떠돌 수 있는 행복은 꽤나 많은 준비 과정을 필요로 한다. 적은 예산으로 보다 많은 걸 누리고 싶다면 더더욱 그렇다.

파리에 사는 저자는 틈틈이 가족과 여행을 다닌다. 파리 시내에서 관광객들 사이에 섞여볼 때도 있고, 북유럽까지 훌쩍 떠나보기도 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인 만큼 발길 닿는 데로 떠도는 방랑일 수는 없다. 동선에는 알짜만을 넣어야 하고, 예산에는 낭비가 없어야 한다. 그래야 지치지 않고도 꽉 채운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의 여행 계획들은 곧 지인들의 교과서가 되었고, 첫 번째 유럽여행기 시리즈인 〈2년 20개국 정보 가득 유럽여행기〉를 집필하게 된 토대가 되었다.

〈파리지앵이 직접 쓴 진짜 유럽여행기, 유럽 스케치〉는 저자의 두 번째 유럽여행기 시리즈다. 더욱 풍부해진 정보, 현지의 분위기와 관습들, 문화적 차이들, 여행지에서 겪었던 크고 작은 에피소드까지 내용은 더욱 풍성해졌다. 여행자들에게 실속 정보들을 추려 전달하고자 했던 〈2년 20개국 정보 가득 유럽여행기〉의 업그레이드 판인 셈이다.

저자는 여행 중에 겪은 에피소드와 감상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경제적이고 알찬 여행을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꼼꼼하게 추려 정리해 놓았다. 실속 있는 예매가 가능한 항공사, 박물관들의 유, 무료 여부, 가볼 만한 문화유산들과 꼭 경험해볼 만한 체험 등은 유럽여행을 준비하는 독자들이 반드시 챙겨야 할 고마운 팁들이다.

독자들은 마치 현지인 친구처럼 〈유럽 스케치〉를 안내인 삼아 유럽의 여러 도시들을 생생히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파리지앵이 직접 쓴 진짜~〉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 〈파리지앵이 직접 쓴 진짜 유럽여행기, 유럽스케치〉(이하 유럽 스케치)는 전작 2년 20개국 정보가득 유럽여행기(이하 유럽 여행기)의 새로운 버전이다. 〈유럽 여행기〉 첫 편을 선보인 게 2013년이니 개정판 성격의 유럽 여행기 출간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했다.

전작 〈유럽 여행기〉의 초점은 정보 전달이다. 따라서 유명 관광지나 인근 국가를 묶은 동선 위주로 구성됐다. 반면 〈유럽 스케치〉는 여행의 시작과 마무리, 여행지 정보와 에피소드 및 감상들을 함께 녹여내고자 했다. 동선을 전달하는 데서 벗어나 여행의 기능, 의미, 정보를 골고루 담아내려 한 셈이다. 여행 단위의 글이다 보니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두 번 이상 다루게 된 지역도 있지만, 속 내용은 전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유럽 스케치〉는 경제적인 여행을 추구했다. 무조건 아끼자는 것은 아니다. 같은 비용으로 가장 실속 있는 여행이 되도록 최적화된 동선과 팁을 정리했다.

저자는 파리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며 바쁜 일상을 쪼개어 여행을 했다. 같은 나라, 같은 지역을 두세 번 찾기도 했다. 낯설 때와 친숙할 때, 여행지가 주는 느낌은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한국인 파리지앵 가족의 유럽 여행기란 그 자체로 낯섦과 친숙함의 공존이기도 하다.

〈유럽 스케치〉는 제법 편수가 많아, 유럽 여행기 정도가 되었다. 실속 있는 여행을 추구한 만큼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팁과 정보들도 함께 실었다. ‘100일간의 유럽여행 동선’ 각 여행지마다 정리해놓은 ‘여행 팁’ 코너는 유럽여행 노하우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이제 두 번째 유럽여행기 시리즈를 출간한다. 지인들로부터 숱하게 여행 계획을 의뢰받는 저자는, 여행자들이 공통적으로 원하는 것들, 개인의 취향에 맡겨야 할 것들을 두루 알고 있다. 따라서 〈유럽 스케치〉는 독자들이 꼭 알아야 할 알짜 정보들만을 추려 정리했다. 독자들은 마치 히말라야의 동행자, 셰르파처럼 〈유럽 스케치〉 시리즈를 가이드 삼아 여행할 수 있을 것이다.

당장 떠날 형편이 못 된다고 해서 우울할 것은 없다. 이미 유럽 여러 곳을 두루 다닌 저자의 생생한 이야기와 사진들을 보면, 이미 유럽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테니까.

이 시리즈를 읽는 모든 독자들이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즐기기를 바란다.

* 책 속으로
버스터미널을 나오면 로마 수도교까지 10여분을 걸어가는데 세고비아 관광의 시작점인 로마 수도교까지 가는 길은 세고비아의 잔잔한 모습을 눈에 담아볼 수 있어 지루하지는 않았다. 세고비아 구시가 초입에는 산 미야안(San Millan) 예배당을 볼 수 있는데 아침 햇살에 드리워진 예배당은 세고비아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는 듯했다. 그렇게 천천히 걷다보면 어느덧 멀리 로마 수도교를 보게 되는데 그 모습은 프랑스 아비뇽(Avignon) 근처에 있는 퐁 뒤 가르(Pont du Gard)와도 비슷했다. 로마시대 만들어진 다리 건축물 중 온전한 모습을 갖추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세고비아에 있는 수도교라고 한다. 로마 수도교 주변에는 현지인 학생들이 현장학습을 나와 있었는데 동양인 관광객들이 신기했는지 우리에게 ‘올라(¡Hola!; 안녕)’라고 인사했고 우리도 화답했다. 아침 햇살이 비치는 로마 수도교의 모습은 아름다운 이미지로 다가왔고 오전에 비치는 햇살을 따라 생동감이 전해지고 있었다. 더불어 수도교 주변 건물들은 독특한 건축양식을 보여줘서 수도교에 못지 않게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세고비아 ①: 로마수도교에서 생동감있는 아침을 마주하다〉 중에서

알카사바를 올라가면 이슬람식 건축물과 열대정원의 느낌이 결합된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천천히 오르막길을 가다보면 히브랄파로 성으로 올라가는 언덕길을 마주하게 된다. 그렇지만 진입로가 끝나는 곳에서는 실제 알카사바로 들어가는 문에 들어서는데 여기서는 양쪽으로 길이 나뉜다. 먼저 우측으로 가면 이슬람식 정원이 언덕 지형에 만들어져 있는데 이곳에서는 멀리 히브랄파로 성의 모습과 말라가 항구와 주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슬람식 정원을 둘러보면서 아침 햇살이 비치는 바닷가를 바라보면 정돈된 말라가 도시 구조를 느껴볼 수 있다. 물론 해수욕과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해변은 다른 곳에 있지만 거대한 크루즈선이 입항하고 항구시설이 갖춰진 모습은 말라가의 현대적인 모습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이슬람식 정원이 있는 곳은 원래 히브랄파로 성으로 이어지는데 연결통로는 아쉽게도 닫혀있어 다시 내려와야만 했다.
--〈말라가 ②: 알카사바에서 예상치 못한 연속된 만남〉 중에서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