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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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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 1권

저자
임경희 저
출판사
웰메이드출판사
출판일
2015-05-08
등록일
2019-09-18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6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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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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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성적은 좋지만 선생님들도 포기한 반항아, 김지수. 하지만 지수의 성질머리를 대놓고 욕하는 남학생들도 정작 지수가 지나가면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녀는 극강의 미모로 체육시간만 되면 남학생들을 창가로 끌어당기는 자석같은 존재였다.
고고하다 못해 오만하기까지 한 모범생 최승윤. 3년 내내 전교 일등을 놓치지 않는 그가 3년 내내 지수를 지켜봤다는 건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었다. 승윤이 마침내 지수에게 다가갔을 때 그녀는 승윤에게 평생 잊기 힘든 상처를 남겼다. 자존심에 치명상을 입고 지수 앞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었던 승윤.
세월이 흘러 신문사 기자와 변호사로 다시 만나 두 사람. 지수에게 받은 상처가 여전히 아물지 않는 승윤이 그녀 앞에 다시 나타났다. 나한테 원하는 게 뭐야? 내가 원하는 거? 승윤이 지수에게 원하는 건 딱 한 가지였다.
- 본문 중에서 -
“아직도 내가 많이 미운가봐?”
승윤의 눈이 가늘어졌다.
“내가 널 미워한다고 생각해?”
“그럼 아니야?”
“한때는 그랬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아니야.”
복수가 목적이 아니라면 그럼 뭣 때문에 날 여기로 데려온 거지? 한때 자신이 잘 안다고 생각했던 승윤은 더 이상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 그는 낯선 사람이었다. 복수의 대상이 아니라면 자신은 무엇일까? 아련한 옛 추억?
“벌써부터 겁먹으면 안 되지. 앞으론 놀랄 일이 더 많은 테니까.”
어찌 보면 농담 같았지만 그의 눈빛은 이 모든 게 농담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었다. 문득 자신이 이 남자를 너무 아프게 했다는 자각이 밀려들었다.
“미안해... 최승윤....”
“뭐가?”
“그냥.. 내가 너한테 한 짓.. 모두 다....”
“말로 하는 사과... 안 받겠어. 네 삶 전체로 사과해.”
“그.. 그게 무슨 말이야....?”
“평생.. 내 옆에서 내 여자로 살아.”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대꾸하고 싶었지만 목소리는 그저 목구멍 속에서만 맴돌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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