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의 문장들
하나의 빛이 프리즘을 통과하면 일곱 빛깔 무지개가 되듯, ‘우리’라는 공통분모를 통과한 이야기들은 저마다의 찬란한 색을 띠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가 없습니다. 누군가는 현실의 묵직함을 담담히 기록했고, 누군가는 영화 같은 상상력으로 새로운 세상을 편집해 냈습니다. 한 명의 작가로서 이 글들을 눈에 담으며 생각했습니다. 모든 글이 마치 세상을 담아내는 카메라 렌즈 같다고요.
다양한 앵글로 포착한 삶의 단면들을 이곳에 펼쳐 놓습니다. 때로는 클로즈업처럼 내밀하게, 때로는 롱숏처럼 아득하게 다가올 이야기들. 이 다채로운 스펙트럼 속에서 당신의 마음에 꽂히는 색깔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함께한 모든 오후 7시, 그리고 모든 문장들을 대표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