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스티 2권
“TWISTY”
1. 꼬인, 구불구불한
2. 커피용어로 한 컵 혹은 다른 컵 안에 든 커피 안에서 서로 반대되는 특징을 보여주는 커피
「주위 남자라고는 나를 ‘불알친구’쯤으로 생각하는 이 화상들이 전부고, 남들에겐 아름답게 간직될 첫사랑의 추억은 술자리마다 나를 놀려먹는 안줏거리로 두고두고 회자된다. 심지어 가족이나 친구나 할 것 없이, 나를 여자사람 취급해주지 않는 녀석들로 인해 웬만한 스킨십 얘기에는 얼굴도 빨개지지 않는 억척스런 스물 넷 여대생. 이것이 바로 지금 나의 현주소였다. 더 슬픈 건, 여태껏 그래왔고, 지금 역시 그렇고, 앞으로도 아마 그러할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하늘에서 남자가 뚝 떨어지거나, 이젠 가족만큼 가까운 이 화상들이 어느 날 갑자기 정신이 나가 날 여자로 느끼게 되는, 그런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하지만 이변은 종종 일어나기에, 어쩌면 그래서 인생은 재밌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첫사랑? 첫키스? 에스프레소콘파냐? 카푸치노?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남자와의 구불구불한 로맨스. 트위스티(Twisty)
저자 : 김윤혜 (특별한캔디)
끈기부족에 의지박약. 하지만 글 쓰는 것만큼은 질리지가 않는 게 스스로도 기이하다. 잊고 있던 사소한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마지막장을 덮었을 때 벅차오르는 가슴이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글을 쓰고 싶은, 아직 갈 길이 먼 작가.
* 출간작
『7이라는 숫자』
『운명을 믿으세요?』
『여우의 여름』
『트위스티』
9791130301303
14. 끝과 시작
15. 바야흐로 사랑의 계절
16. 재발견(Ⅰ)
17. 사정거리
18. 재발견(Ⅱ)
19. 진실게임
20. 뒷모습
21. 히든카드
22. 역습
23. 감정의 무게
24. 삼자대면
25. 갈림길
26. 사랑과 우정 사이
27. 열여덟의 너에게
28. 새로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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