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고름을 풀다
[강추!/종이책2쇄증판] 한식체인 향기 대표 현승언.
“케케묵은 고서에서나 나올 법한 조혼(早婚)이라니. 얼굴 한 번 보지 못한 부인이 있다는 사실을 어젯밤에야 알았어. 젠장. 난 이 빌어먹을 상황에 눈이 돌아 버릴 것 같은데, 당신은 어때?”
한식 체인 ‘향기’의 대표로 취임한 후 그 흔한 연애 한 번 해 볼 틈 없이 ‘미친 워커홀릭’이라는 별명까지 들어가며 사업에 매달리던 승언. 그런 그에게 부친이 폭탄을 내던졌다.
이름뿐인 종녀 여해을.
“그 사람이 마음대로 그려놓은 풍경 속에 뛰어들고 싶지 않아요. 현명하게 판단해 주길 바라요. 최대한 서둘러 정리를 하죠. 그래 줄 수 있어요?”
그녀 나이 열여덟에 얼굴도 모르는 남자의 아내가 되었다. 잘못된 관계에서 벗어나려 했는데... 햇살처럼 따스한 감정에 녹아들어버렸다.
아픔까지 닮은 아이 희아.
“아저씨. 진짜로 아저씨가 희아 아빠 했으면 좋겠어요. 언니랑 뽀뽀해도 되니까 진짜로 희아 아빠 했으면 좋겠어.”
지은의 로맨스 장편 소설 『옷고름을 풀다』.
지은
느낌표 같은 사람을 소망함
출간작 ) 옷고름을 풀다 / 사랑을 시작하는 순간
프롤로그 하나
프롤로그 둘
이야기 하나
이야기 둘
이야기 셋
이야기 넷
이야기 다섯
이야기 여섯
이야기 일곱
이야기 여덟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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