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 선상 카니발 1
1939년 부산 항에서 시모노세키 항으로 가는 부관연락선 1등 선실에서 여러 구의 시신이 발견된다.
홍설록은 도박의 흔적으로 미루어 도박을 하다 일어난 사건으로 보지만, 총독부 정무총감의 비서관은 조선 테러리스트의 소행으로 여긴다.
이를 지켜보던 정무총감의 딸 시바사키 마리는 1등 선실에서 죽은 외삼촌의 살해범을 찾아나서고.....
가방 세 개를 든 하태화는 탈출을 시도하다 묘령의 여인을 만나 위기를 넘긴다.
묘령의 여인은 하태화를 자신의 방으로 끌어들이고 그곳에서 뜻밖의 질문을 던진다.
4인의 주인공이 각자의 목적을 위해 쫓고 쫓기는, 다중 화자 퍼즐식 구성의 범죄 퓨전 시대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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