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빛의 울림을 그린다

빛의 울림을 그린다

저자
정송전 저
출판사
한국문학방송
출판일
2014-07-23
등록일
2019-09-18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5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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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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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머언 길을 꽤나 가까이 지내온 듯하다. 그 길에서의 풍경은 나에게 남고 새삼 내가 그 자리에 있었던 까닭이나 모양새가 역력해진다. 이렇게 존재에의 원근법이 알아채지는 것을 다행이라고 할까 아니면 지당이라고 할까. 모두가 시간이 체득케 해준 은혜로움이라고 고맙게 여겨진다. 시간이라는 것 내 삶에 있어서 시간이란 등식 그리고 그런 가운데서도 지금 내 나이가 당도한 즈음의 시간이란 것 이 모두가 나에게는 구체적으로 설명이 되어져 나온다. 저마다의 삶은 대체로 자기에게 주어진 고뇌의 풀이 같은 게 아닐까싶다. 그런 중에서의 방황을 떨쳐버릴 수가 없는 숙명이다. 이런 명제는 오늘도 내 시간의 흐름 속에서 누군가와 함께 느끼고 지내야 하는 합일점에 다다른다. 여기 나의 눈빛은 외로우면서도 화합의 손길을 기원한다. 삶은 홀로일 수가 없고 노래는 누군가에게 젖어들어야 하는 것 아니겠는가. 그래서인지 나의 하늘엔 언제나 별이 빛나고 나는 따스한 체온을 잃지 않으려 안간힘이다. 나에게 있어서 시를 쓴다는 것은 염원의 불꽃을 피워 올리는 일이라고 여겨진다. 이 노작은 여간 힘이 부치는 게 아니면서도 한 켠으로 보람되고 희열의 한가운데가 아닐 수 없다. 「꽃과 바람」 이후 뒤늦게 제4시집으로 「빛의 울림을 그린다」라고 표제를 달아 내면서 회한에 젖은 나는 거듭 의문일 따름이다. 아니 꺼림칙한 자책을 해야겠다. 앞으론 보다 더 내 시간을 아끼고 싶다. ― 정송전 책머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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