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기 없이 소심하고, 여러 사람 앞에 서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벅차올라 제대로 말을 이어 가지 못하던 아이가 성장하면서 균형 감각을 익히고 대학 시절에 많은 경험을 통해 변화하려고 노력한 결과,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하는 도전 정신이 필요한 건설회사(현대건설)에 입사하여 많은 실적을 내며 해외영업본부장까지 올라갔다. 32년 8개월간의 현대건설 근무 기간 중 해외 근무 15년에 60개국 이상의 해외 출장을 통해 20조 원의 공사 수주에 기여하였고, 현대건설의 2014년 해외 수주 누계 1,000억 달러 달성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그 이후 현대중공업 보일러·설비부문장, 그리고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이뤄 낸 40년간의 성공적인 직장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적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