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오십도 적당히 넘어서야, 월급생활자가 되기로 결심, 펜을 던지고 문 밖으로 나섰다.
그로부터 600일. 맨 땅에 헤딩하며, 좌충우돌하며 생산직 근로의 세계에서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이 되기까지, 이제는 더 나은 정규직이 되기 위해 오늘도 열렬히 달리는 자의 진짜 리얼 르포르타주!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는 진리를, '세상에 할 일은 많다'는 사실을, ' 인생은 마음먹기 달렸다'는 이치를 오로지 온몸으로 관통하며 터득해온 시간의 기록. 그 600일의 하루하루를 나는 인생의 그 어느 시절보다 치열하게 지나왔으며 오늘도 가장 열렬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 글은 삶의 전환점에서, 깃발 나부끼며 묵묵히 나아가려는 결심을 다지기 위한 기록이다.
그러므로 보잘 것 없을 지언정 나의 도전은 현재 진행형! 언제나 그렇듯, 가장 열렬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