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다는 가사가 있다.
우리의 삶도 지나간 시간이 계속 쌓여 만들어져 가는 길인 것 같다. '나는 나를 잘 만났을까요'는 우리 여섯 명의 시간을 쌓아온 이야기를 나누는 공감 요청 에세이다. 책 속에서 만나는 우리의 평범함이 사실 당신의 일상이었고, 거기서 만난 각 작가의 위로가 당신에게 충분히 닿기를 바란다.
우리의 일상의 단편을 보며 당신의 시간도 허투루 지나온 것은 없다는 걸 조금이나마 위안받지 않을까 싶다.
지금 걷고 있는 길, 당신 잘 가고 있다.
우리도 우리의 잘 가고 있는 길을 슥 보이려 하니 함께 읽고 많은 공감 해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