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사는 여자

오늘만 사는 여자

  • 자 :성영주
  • 출판사 :허들링북스
  • 출판년 :2021-09-3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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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상이 끝났으면 좋겠어, 회사 가기 싫어ㅠㅠ” 울부짖다가도

막상 출근하면 누구보다 내일이 있는 사람처럼 죽도록 일하는 오늘만 사는 여자의 술땀눈물

직장생활 10년 차 안팎, 사회초년생 때의 거대한 포부는 거둔 지 오래, 조직의 민낯을 마주하며 사회생활에 대한 꿈과 환상은 진작 사라졌다. 치솟는 물가, 바닥을 치는 금리, 감당할 수 없는 집값, 평생직장은 언감생심.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미래를 걱정하다 에라 모르겠다~ 어떻게든 되겠지~ 오늘의 일을 오늘만 사는 마음으로 할 뿐이다. 일은 곧 밥이고 술이니까. 이번 달에 벌지 않으면 당장 다음 달을 기약할 수 없으므로.



이건 직장생활 11년 차의 노하우도 아니요,

퇴사 실패 11년 차의 실패담도 아니다

아침 9시부터 밤 12시까지 대략 3시간 단위로 장을 나눠 평범한 직장인 여성의 하루를 재기 넘치는 필력으로 묘사했다. 출근부터 퇴근까지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회의를 위한 회의에 의한 회의, 위아래 샌드위치처럼 끼여 전전긍긍하는 중관관리자의 고뇌, 밥벌이의 고단함과 슬럼프부터 번아웃까지 직장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퇴근 후 술자리부터 귀가할 때까지는 친구들과 주고받는 위로와 용기, 완벽하고 싶어 하는 모자란 인간이 갖는 고뇌와 번뇌, 후배들에게 전하는 임파워링 등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한 달 벌어 한 달 먹느라 내일을 생각할 겨를이 없어 될 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오늘만 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누구보다 오늘을 충실하게 살아내고 있는 여성 직장인의 리얼한 하루를 재미있게 그렸다.



비범하게 술 먹고 평범하게 일한다,

내일은 모르겠고 오늘만 산다

업무 시간 종료, 6시 땡~! 치면 맛집으로 술집으로 미친 듯이 질주한다. 삶의 불안과 한계치에 다다른 업무 스트레스를 풀지 않으면, 잠시라도 고단한 일상에서 도피해 머리를 비우지 않으면 내일 다시 출근할 자신이 없기 때문에. 회사 동료든, 대학 동기든, 적당히 아는 지인이든, 그 지인의 지인이든 누구라도 어떻게든 만나 소맥을 말아대며 신나게 노래를 부른다. 그렇게 1차, 2차… 딱 한 잔만 더하고 깔끔하게 헤어지자 다짐하는 3차까지. 김이최박부장 욕도 했다가 강대리 칭찬도 했다가, 저렇게 살진 말아야지 자기 다짐도 했다가 나도 그랬던 적이 있었지 자기반성도 하는 오늘만 사는 여자의 ‘평생’ 같은 ‘오늘’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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