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흉내는 힘들어요

맹자 흉내는 힘들어요

  • 자 :손인선
  • 출판사 :도서출판 학이사
  • 출판년 :2019-10-1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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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故事)’는 옛날에 있었던 일을, 고사성어(故事成語)란 옛날에 있었던 일에서 생성된 글귀를 말한다. 특히 중국의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 많은데, 함흥차사(咸興差使)처럼 우리나라 옛 일에서 생긴 성어(成語)도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고사에서 유래하지는 않았지만 고사성어처럼 관용적인 뜻으로 굳어 쓰이는 한자성어도 있다. 옛 사람들의 사이에서 있었던 사건에서 교훈을 얻어 한자로 표현한 ‘고사성어’는 ‘한자성어’와 더불어 인간의 보편적인 삶 속에서 일어나는 심리 상태를 잘 표현하고 있다.



『맹자 흉내는 힘들어요』는 이러한 고사와 한자성어를 바탕으로 한 기획 동시집이다.

‘맹모삼천지교’에서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의 교육을 위해 처음 살던 공동묘지 근처에서 시장으로, 다시 서당 근처로 세 번 이사를 하여 맹자를 훌륭하게 키웠다는 이야기에서 생긴 말이다. 이처럼 고사성어는 짧은 단어 안에 고전이나, 신화, 전설, 인물 등 다양한 이야기와 생각을 담고 있다.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고사나 한자성어를 접할 일이 많지는 않다. 하지만 고사를 옛이야기처럼 알게 된다면 어린이들의 인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고사성어 하나하나는 그 자체로 동양 고전이고 스토리텔링이다. 그래서 우리가 일상에서는 고사성어가 의외로 많이 활용된다.

이 책에서는 이런 고사성어를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동시로 풀어 쓰고, 끝에 고사성어의 원 뜻을 별도로 적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나의 고민

― 맹모삼천





세 번 넘게 이사하고도

나 때문에

도서관 옆으로 또 이사하겠다는

엄마



엄마는

맹자 엄마 흉내 내는데

나는

맹자 흉내 내고 살아야 하나?

나답게 살아야 하나?



흔히 사용하는 고사나 한자성어로 설상가상, 백해무익, 일석이조, 왈가왈부, 송구영신, 함흥차사, 화중지병 등은 생활 속에서 쉽게 사용하는 말이다. 이런 말을 대화 속에 혹은 문장 속에 적절하게 섞어서 사용하면 말의 품격이 달라진다.

고사성어가 이야기 중에 나오면 그 숨은 뜻을 파악하지 못할 경우 상대방이 하고자 하는 말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어린 시절부터 놀이처럼 쉽게 쓴 고사성어 동시를 통해 아이들이 동시와도 친해지고 고사성어도 어렵게 여기지 않도록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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