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 삼십육계 - 경영전략의 교과서

손자병법 삼십육계 - 경영전략의 교과서

  • 자 :손무 외
  • 출판사 :스타북스
  • 출판년 :2014-05-23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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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엔 손자병법의 전략을 들고

오른손엔 36계의 전술을 익혀라〈



시대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승리를 완성한 병법서들!



진정한 성공을 묻는 질문에 대답하다

욕망들이 내전(內戰)을 벌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만의 길을 찾는 방법과

당신을 승리자로 만드는 위대한 전략을 알려 준다!



수많은 전쟁 속에 꽃핀 병서들의 위대한 가르침


인류 문명의 발상지 중 하나였던 중국의 역사에는 수없이 많은 전쟁이 있었다. 많은 나라들이 생겼다가 사라졌으며 패권을 잡기 위한 다툼이 끊이지 않았다.

진나라가 천하를 통일하기까지 각 지역의 제후들은 나라의 몸집을 불리기 위해 전쟁을 했다. 이 시기가 춘추전국시대로 전쟁 때문에 혼란스러웠지만 중국사에서 성장통을 겪던 시기라 할 수 있다. 전쟁이라는 홍역을 치르고 있었지만 중국 사상과 문화의 기틀이 형성됨으로써 꾸준한 발전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진나라가 패권을 잡아 춘추전국시대를 끝낸 후에도 중국의 전쟁은 계속되었다. 진시황의 폭정과 2세 황제의 향락은 반란을 불러왔고 항우와 유방이라는 영웅들의 전쟁을 만들었다. 그 뒤에도 동한 말기, 『삼국지연의』로 잘 알려진 위, 촉, 오 세 나라의 전쟁 등 중국의 전쟁은 계속해서 이어진다.

이런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발전하는 것이 병법이다. 전략과 전술의 중요성이 커진 면도 있지만, 죽음과 삶을 가르고 패배가 나라의 운명으로 이어지기도 하는 전쟁에서 승리하고자 하는 욕망을 담아낸 것이 병법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중국에서 『손자병법』과 『삼십육계』와 같은 병법서가 나온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손자병법』은 손무가 쓴 것으로 13편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쟁에 있어 신중해야 하며 장기전을 할 경우 국력이 많이 소모됨을 경고하고 있어 병법서임에도 비호전적인 내용이 특징이다. 지형, 지휘관, 외교 관계 등 다양한 분야를 치밀하게 관찰하고 전략에 관한 방법뿐만 아니라 시대를 초월하는 철학적인 내용도 들어 있어 동서양, 시대를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에 반해 『삼십육계』는 지은이나 저작 시기를 확실히 알 수가 없다. 내용도 종합적인 병법서가 아닌 예부터 전해지는 병법들에서 핵심을 갈무리하였다. 체계가 갖추어지지 않아 중복되는 느낌의 구절도 있다. 때문에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한 부분도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성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중국 병법의 지혜를 실천적인 측면에서 다루었기 때문이다. 활용성이 뛰어나 생활에서도 많이 쓰였다. ‘미인계’나 ‘삼십육계 줄행랑’ 같이 익숙한 구절이 『삼십육계』에서 더 많다는 것이 방증이다. 현대사회에서 요구되는 지침들은 『삼십육계』에서 더욱 많이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처럼 확연히 차이가 나는 두 병법서이기 때문에 본서에서도 각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하였다. 『손자병법』에서는 원문의 내용과 심층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전략 읽기’를 싣고, 『삼십육계』는 ‘전략 읽기’로 개념을 잡고 역사 속 사례를 중심으로 이해를 돕게 했다.





전쟁에 대한 심오한 사유가 있는 종합적 병법서 『손자병법』



손무는 전쟁이 국가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이자 백성들의 생계가 걸려 있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더하도록 강조하였다. 따라서 전쟁을 일으킬 때 그 명분이 도의와 도덕에 맞는지 살피도록 하였다. 전쟁이 토지를 빼앗고 국가가 권력을 키우기 위해 벌인다는 폭력성을 알고 윤리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있어 당대로서는 파격적인 사상을 알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타인을 이겨 성공을 얻고자 하는 욕망의 노예로 전락하였다. 기업은 보다 많은 이윤을 남기고자 상도에 맞지 않는 일들을 저지르거나 노동자를 착취한다.

크고 작은 나라들이 패권을 잡기 위해 전쟁을 벌이고 혼란스러웠던 와중에 손무의 외침이 공허하지 않은 것은 도의에 맞는 명분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쟁에서 이기는 실질적인 병법들을 말한 것에 있다. 지형을 이용하고 인재를 활용하고 전략을 짜며 속전속결로 승리하도록 강조했으며 싸우지 않고도 이기는 것이 최고의 승리라고 주장했다. 즉 살아가면서 도의에 어긋나지 않으면서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승리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 것이다. 그리하여 현대에도 『손자병법』 속 사상은 응용할 여지가 많다. 종합적, 철학적 병법서로서 그 깊이를 음미하는 동안 인생을 현명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깨우치게 해 줄 것이다.





실천적 측면에서 전쟁을 이야기한 『삼십육계』



『삼십육계』는 저자가 누구인지 언제 편찬됐는지 알려져 있지 않다. 많은 학자들이 명나라 말에서 청나라 초기에 만들어졌을 거라 본다. 6장 6조로 구성되어 서른여섯 가지의 계책을 다루고 있으며· 『손자병법』의 ‘이일대로’, 『삼국지연의』의 ‘고육계’, ‘미인계’, 『전국책』의 ‘원교근공’, 두보의 시에 나오는 ‘금적금왕’ 등이 나와 있어 특정한 한 사람이 지었다고 볼 수 없다. 『손자병법』과 같은 완결성이 없거나 각 계가 비슷한 내용을 말하고 있어 구분이 어려운 부분도 있다.

그러나 임기응변 계책을 친근하게 전달하고 있으며 활용도가 높다. 여러 부분에 걸쳐 주역에서 나오는 음과 양의 변화와 원리 등을 근간으로 삼고 있으며 중국 역사를 바꾼 고전들에서 영감을 얻은 내용은 알기 쉽게 교훈을 전달한다.

일상생활에서 폭 넓게 읽힐 수 있으며 중국 병수들의 핵심을 모았기 때문에 『손자병법』과 그 명성을 같이한다. 서른여섯 가지의 계책은 적보다 아군이 우세할 때. 적과 아군의 전력이 동등할 때, 적군에 비해 아군의 전력이 열등할 때에 따라 쓸 수 있는 계책이 나와 있어 다양한 상황에 적용시킬 수 있다. 심리전, 인간관계학적인 측면에서 풀어 볼 수 있는 여지가 많아 병법서라고 하지만 삶의 기본과 동떨어질 수 없는 것을 다루었다.





불안을 내려놓고 중심을 잡게 할 병법의 지혜



전쟁의 폭력성과 야만성은 비극적이나 인간의 삶과 떨어질 수가 없다. 삶과 죽음이 함께 존재하고 있는 전쟁에서 얻는 지혜들은 시대가 지나도 여전히 인생의 지침이 될 진리를 담고 있다. 가령 피를 흘리지 않고 승리하는 것을 최고로 여긴 『손자병법』속 전쟁의 가치는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승리라고 생각하는 현대인에게 완벽한 승리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삼십육계』또한 마찬가지이다. 『손자병법』이 전쟁에 대한 사유가 들어 있다면 『삼십육계』는 보다 구체적이다. 흔히 『삼십육계』에서는 삼십육계 줄행랑을 떠올리기 쉽다. 아 말을 처음 인용한 내용은 『남제서(南齊書)』의 「왕경칙전(王敬則傳)」에서 나온다. 왕경칙이 반란을 일으키면서 “단공의 삼십육계 중 도망이 상책이라 했다지. 너희들도 도망이나 가거라”라고 했던 말에서 나왔다. 그러나 이 말은 서른여섯 가지 계책 중 가장 으뜸이라는 뜻보다 후퇴 또한 전략일 수 있음을 깨우친다. 후퇴가 실패로 인식되는 현대인들에게 알리는 바가 크다.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 뒤로 물러서는 것이 보다 나은 장래를 위한 길임을 말하고 포기에 필요한 용기의 가치에 주목한다. 또한 수많은 전쟁을 겪으면서 생긴 지혜들을 모아 서른여섯 가지 계책으로 갈무리하였으니 그 가치 또한 높다. 그 외에도 마음을 다스리고 삶을 유연하게 살 수 있는 지혜를 전달하고 있다.

심리전에서 이기고자 하는 이, 자아성찰을 통해 길을 찾고자 하는 이, 보다 효율적인 경영을 꿈꾸는 이 등 많은 고민을 갖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불안을 내려놓고 중심을 잡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하고 있는 두 병법서는 어떤 식으로 소화하든 얻는 것이 많음을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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