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의 노래

해파리의 노래

  • 자 :김억
  • 출판사 :온이퍼브
  • 출판년 :2014-06-02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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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의 노래』는 1923년에 발간된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시집’으로 80여 편을 담고 있으며 각각의 주제별 서문에는 주변인들에게 선사하는 글과 함께 작가의 초간본으로 현대적 시풍의 감흥을 깨닫게 해주는 시집이다.



〈서평〉



김억은 우리 문단의 프랑스 상징주의 시를 수용하며 번역시를 처음으로 시추하고 소개한 인물로 전 작품의 ‘오뇌의 무도’는 번역시를 모은 시집인 반면에 이 작품은 작가 본인의 창작 작품이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전체에서 우러나오는 서정적인 색채와 퇴폐주의의 시풍 등은 그의 창작시를 초고 하는데 드러나 있으며 전체 작품에서 반영되어 숙련된 모습으로 서술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형식은 우리 문학사에 근대시의 기틀을 다졌다고 할 수 있으며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수록된 많은 시들은 아름다운 서정성을 그리고 있으면서도 작가의 회한과 친구, 주변 사람에게 헌화하는 형상으로 그 자취를 간접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따라서 그러한 심정을 시로 달래려는 작가의 의도와 탄식과 원망, 슬픔 등이 배어져있다.

서문에서 춘원 이광수의 글에서는 “우리 해파리는 이천만 흰옷 입은 나라에 둥둥 떠돌며 그의 몸에 와 닿는 것을 읊었다. 그 읊은 것을 모은 것이 이 ‘해파리의 노래’다” 라고 쓰고 있다.

작가는 2년 여간의 시간 동안 이 시집을 집필하였고 모은 것들을 처녀작으로 낸 것으로 지금의 시들과 비교하여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전체에서 주제별 시에 대한 필요성과 요구 및 목적의식도 나타나 있으며 자유로운 형식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은 우리 근대문학의 초기 시집으로 시대를 연구하고 참고하는 데 필요로 하는 독자들에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단지 이글은 전체에서 원문을 원형 그대로 실었고 최대한 현행 표기법을 따랐으며 한자어 표기는 한글과 같이 표기를 했다. 그리고 알기 쉽도록 전문을 최대한 쉽도록 현행 맞춤법을 적용하면서 원형에 가까운 표현은 그대로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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